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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량 조절, 신용창조, 경기부양경제 이야기/오늘의 키워드 2015. 1. 26. 09:17
통화량: 국가에서 도는 돈의 양
통화량은 국가 경제성장과 물가에 직접 영향을 미침, 정부는 통화량조절정책으로 경제를 컨트롤 함. 원리는, 돈 역시 수요와 공급의 원칙의 적용을 받기 때문에 많아지면 가치가 떨어짐. 통화량이 많아지면 금리가 인하되는 효과를 갖게 됨. 따라서 기업들이 대출 등 금융비용이 줄어 기업활동에 부담이 적어지고, 가계는 소비활동은 늘릴 수 있어 경기가 살아나는 것을 기대 할 수 있는 것. 같은 원리로 통화량 증가는 인플레이션의 위험도 안고있음.
다섯가지 통화:
본원통화: 현금, 화폐. 즉, 한국은행에서 시중은행으로 흘러 들어 갈 수 있는 돈을 말함.
협의통화 (M1): 본원통화 + 당장 현금화 할 수 있는 유동적 예금
광의통화(M2): 본원통화 + 당장 현금화 할 수 있는 예금 (=협의통화) + 2년 미만의 예금
금융기관유동성(Lf): 본원통화 + 당장 현금화 할 수 있는 예금 + 2년 미만의 예금 (=광의통화) + 2년 이상의 예금
광의유동성(L): 본원통화 + 당장 현금화 할 수 있는 예금 + 2년 미만의 예금 + 2년 이상의 예금 (=금융기관유동성) + 모든 통화
신용창조:
통화가 공급됨으로써 파생적으로 늘어나는 통화량
예로 한국은행에서 100만원의 본원통화를 늘리면, 협의통화는 100만원에서 120만원, 140만원까지 늘어남.
내가 은행에서 100만원을 대출 받아 월세를 낸다면, 은행은 내게 100만원의 통화를 공급한 것으로 보고, 건물주는 내가 낸 돈 중 일부를 예금 한다면 다시 은행에 돈이 돌아가 재원기 때문에 은행은 그 돈을 다시 활용 하여 대출 등을 할 수 있는 것.
이러한 원리로 본의통화에서 협의통화(M1), 광의통화(M2), 금융기관유동성(Lf), 광의유동성(L)의 순서로 통화량은 늘어 나게 되는데, 현실은 이론과 달리 본원통화를 10% 늘렸음에도 협의 통화(M1)가 12% 광의통화(M2)가 8%의 수치를 보여 주기도 함.
이유는 은행들이 몸을 사리기 때문. 정부가 통화량을 늘리는 이유는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함인데, 그러한 의사결정이 경기부양을 목표로하는 불경기 때의 정책이다 보니, 대출시 은행이 부담하는 리스크가 커져 오히려 불경기때 은행은 신용점검을 강화하고 엄격하게 대출을 시행하며 대출보다는 파생상품투자 등으로 통화량을 공급하여 자금으로 돌림. 이와같은 예로 2008년 세계 경제 위기 때에 미국 은행이 민간대출보단 파생상품투자에 집중하면서 더 큰 위기를 불러 일으켰음.
즉, M1 증가율 보다 M2 증가율이 적은 것은 비정상적인 것이며, 이는 극심한 경기 불안정을 의미하는 것.이러한 상황에서는 불경기를 타개하려는 정부나 한국은행의 정책이 효과적이지 못한 경우가 많은데, 한국은행이 돈을 아무리 많이 풀어도 은행의 신용창조가 막히면 민간으로 흘러들어가지 않으니 통화량 변화는 미미, 경기부양은 제한적.
요약:
-신용창조(대출)을 통해 본원통화(현금)보다 훨씬 많은 통화량을 만들 수 있음.
-우리나라의 신용창조는 본원통화의 20배, 통화량의 대부분은 부채로 구성 됨.
-미국이 본원통화량 어마어마하게 늘렸으나, 신용창조가 부진하여 광의통화M2)는 보통상황이었음.
출처
http://avionpapier.tistory.com/663
http://cafe.naver.com/scodeclinic/11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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