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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 미국에 부는 알루미늄 트럭열풍
    경제 이야기/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2015. 2. 12. 11:59

    오늘의 숫자: 3대

    규제개혁과 관련된 숫자. 쉑쉑, 미국뉴욕에 있는 햄버거 가게. 친환경 소고기로 패티를 만들어 세계적인 인기 끌고있음. 이 가게가 지난달 말 미국 증시에 상장하였는데, 기업가지를 무려 1조7천억원으로 평가받음. 창업한지 14년 만의 일. 이 곳이 처음부터 가게를 내고 햄버거를 팔았던 것은 아님. 시작은 푸드트럭에서 시작. 트럭에서 음식을 팔던 것이 잘 되서 가게를 차리게 됬고, 그 가게가 대박까지 치게된 것.

    푸드트럭, 우리나라에도 낮설지 않은 단어. 지난 해 대통령이 참석한 끝장 토론에서 규제개혁의 상징이 되었음. 이제 곧 토론회 열린지 1년 이 되는데, 그때 화제가 되었던 푸드트럭은 어떻게 되었을까. 국무조정실이 작년 말 조사해보았더니, 우리나라에서 정식으로 영업신고가 된 푸드트럭의 숫자가 3대. 그중 2대는 장사가 안되서 폐점위기. 규제를 풀고 합법화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활성화가 안되는 이유는 음식을 만들도록 트럭을 개조하는 것만 합법화가 되었을 뿐, 영업은 유원지나 도시공원에서만 가능하고, 이미 영업중인 노점과의 형평성 문제도있어 사람많은 곳에서 영업을 못하게 막고 있기 때문. 전자제품 하나를 사도 A/S를 잘해주는게 우리나라인데, 정부도 정책을 시행하고 A/S에도 신경을 써줘야겠음.

     

     

    알미늄 트럭

     최근 미국 자동차 시장에는 차체를 알미늄으로 만든 트럭 나옴. 미국 옆 집에 떡하나 갖다주러가도 시동 걸어야하는 나라인 만큼, 자동차가 필수품인 나란데, 트럭이 미국에서 상당히 많이 팔림. 우리나라의 아반떼, 엘란트라가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차인데, 미국에서는 2013년 기준으로 13위, 24만대. 가장많이 팔린 차는 포드의 F라는 트럭시리즈 76만대가 한해동안 팔림. 미국에서 단일차종으로 제일 많이 팔린 차량. 1등도 2등도 트럭. 미국은 트럭에 대한 개념이 우리나라와 좀 다름. 뉴욕이나 LA같은 도시에는 승용차가 많지만, 이러한 대도시를 제외하고는 레저를 한다던가, 말을 뒤에 끌고다닌다던가 하기 때문에 트럭을 상대적으로 많이 탐. 대학에서도 트럭타고 학교오는 학생들 많이 볼 수 있음.

     미국 연비 규정 강화하였음. 따라서 자동차회사에 전반적으로 차량의 연비효율을 높여야하는 과제있었음. 최근에는 유가 많이 싸지고 있지만, 불과 1년 전만해도 상당히 비쌌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유가가 싼 차 선호할 것이다라고 승부수 던져본 것.

     알미늄이 약하다는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철에 비해 단단하고 가벼워, 포드는 광고할 때에 military grade aluminium 사용하였다고 어필 하지만 실제론 강한 재질임.

     포드 알루미늄 트럭의 경우 차량의 무게 700kg 정도 줄었음(전체무게는 2톤-3톤, 1/3정도 준 것). 우리나라 자동차 회사 1kg, 2kg 줄이는 것에도 아주 민감해 함.

     전문가들의 분석에 의하면 연비의 약 10%-13%정도 개선이 되었다고 함.

     포드의 매출은 F시리즈가 1/4, 그러나 이익은 40%라고 함.

     FTA나 관세를 통해 미국 트럭시장 보호. 트럭은 미국이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지고있고, 거기에 세금으로 보호하는 시장.

     

     

     

     

    북클럽

    사소한무질서 방치하면 심각한 사회문제로 연결된다는 깨진 유리창이론을 경영에 적용한 책

     

    사회, 경영 뿐아니라, 인간관계에서도 적용 되는 것 같음.

    (자기관리에도 적용되는 듯. 어느 정신과 의사의 글에서 사람의 몸은 자기치유 기능이 있어서 하나만 고쳐도 연쇄적으로 다른 것들이 다 회복 되는 경우 많다고 했다. 반대로 작은 하나의 질병을 방치해서 큰 병이 되는 경우도 많고. 사소하다 여기고 늘 방치해두었던 나의 깨진 유리창은 어디인지, 생각해봐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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