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7 손경제 설 이후 부동산 움직임, 창업 정보 주는 곳

오늘의 숫자:-2.61%

이번 설 아이들 줄 세뱃돈 대신에 어린이 펀드에 투자 해볼까 하는 부모님들 있을 것. 우리나라에서 판매중인 어린이 펀드 수익률 지난 삼년간 조사해보니 오늘의 숫자인 -2.61%. 새뱃돈을 넣어 놓으면 펀드가 불리기는 커녕 원금 손실을 냈다라는 의미. 이 수익률은 국내 액티브펀드 3년 수익률 -1.7% 보다 낮은 수치. 수익률 19% 넘는 가치주 펀드와 비교하면 무려 20% 포인트 이상 차이가 남. 사실 어린이 펀드는 마케팅 등의 목적으로 만들어져 결국 투자상품의 하나일 뿐. 어린이 펀드에 투자하면 어린이에게 경제 교육이 되네, 수수료가 싸네 하지만, 수익을 제대로 내지 못한다면 펀드로써 꽝인 것.

 

 

간추린경제뉴스

-한일 통화 스와프 협상이 오는 23일 만기와 함께 종료. 2001년 20억달러 규모로 도입된 한일 통화 스와프는 글로벌금융위기를 거치면서 규모가 700억 달러까지 확대됬다가, 최근 100억 달러 규모로 축소된 상태.

-한국은행이 조사해서 발표하는 생산자물가 조사대상 품목에서 디지털카메라와 PDP패널이 빠지고, 해산물인 새우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등을 추가했음.

-지난 1월 생산자 물가 지수는 6개월 동안 하락하면서 4년 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짐

-공무원 연금과 사립학교 교직원 연금 등과 마찬가지로 국민연금도 매년 1월을 기준으로 인상해서 받을 수 있게 됨. 종전에는 국민연금만 1월에 물가상승률만큼 반영해서 인상해왔음.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 되면서 시중은행보다 높은 예적금금리를 제공해온 저축은행들에서도 예금이 빠져나가고 있음.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늘 오전 회의를 열고 이달의 금리를 정할 예정

-그리스위기를 재협상하는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가 시작한지 4시간도 안되서 결렬됬음.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우려가 다시 높아지고 있음. 금요일에 다시 협상 할 예정.

-뉴욕증시 대통령의 날 공휴일로 어제 밤 장이 열리지 않았음.

 

 

 

설 연휴 이후 부동산 움직임

 부동산 114 함영진

 

 거래가는 약간씩 상승. 일반적으로 1월은 부동산 거래가 감소하고 시세도 하락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연초 시장분위기는 종전과 상이. 재건축초과율환수제 같은 부동산 상법이 통과되면서 집값이 더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작용한 이유도 있고, 수도권의 끝없는 전세난도 중소형평 위주로 매매에 나서는 실수요자들을 자극하면서, 주택 거래량 가격 모두 예년 보다는 확실히 눈에띄게 증가중.

 가격상승 지역별 분포는?

 입주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세종시, 대전, 전북, 전남 등 지역은 가격변동률 높은 편아니고, 전세가격이 많이 오르는 대구, 서울, 경기, 인천등 수도권 일부지역과 경남권은 거래량과 가격도 평년에 비에 오름세 보임.

 세종시 대전 등 공급물량 많은 지역은 가격이 주춤.

 매매 시장은 영향력이 없고 전세시장은 영향력이 좀 있는데, 실제 지난 8년간 아파트 매매 상황은 설 후에 가격이 오르지 않는 곳이 많았음. 매매가는 설명절이라는 계절적 영향보다는 정부 정책이라든지 국내외 경제 요건 변화 등의 외부 요건에 더 크게 영향을 받아옴. 영향력의 일반화는 쉽지 않음

 그러나 전세시장에는 영향력이 좀 있음. 설 지나고 전세 가격의 본격적 상승률 보인 경우 많았음.

 지난 8년 중 6년간은 설 연휴 끝난 뒤 가격인상 폭이 더 커지면서 움직였음.

 최근엔 전세난 심해지면서 한겨울에 서둘러 전세를 구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신혼부부도 3,4월 봄에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오히려 가격이 오르는 것으로 보임.

 거래량이 가격을 못 따라가고 있다는 것은 주택시장 매매시장이 실수요 중심으로 재편된 결과라고 볼 수 있는데, 예전 호황기때는 거래와 가격이 상관관계를 나타내면서 추격 매수수가 가격인상의 많은 영향을 미쳤지만, 지금은 호가가 뛰면 오히려 수요자들이 숨을고르며 관망하기 때문에 거래량은 늘지만 가격은 크게 동반하지 않는 모습을 보임.

 지난 해 아파트 거래량이 2006년 이후 8년만에 100만건을 돌파, 상승기였던 2006년 같은 경우는 100만건 거래에 주택가격이 25% 급등했으나, 지난해에는 고작 3%도 못오르는 상황. 시장이 이미 실수위주로 재편된 것. 지금처럼 집 값에 대한 기대가 크지 않은 상황에서 지속적인 추격매수세를 통해서 매매수요를 기대하기도 한계가 있음, 시장이 변했다고 봐야함.  

 높은 전세가율 때문에 전세금 반환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그 것을 피하려는 실수요자들이 저렴한 매물 위주로 주택을 구입하고 움직이는 것으로 봐야함. 그래서 수요자가 움직이더라도 중소형 주택을 사거나, 신규 주택 청약을 통해 내집마련을 하거나, 공급과잉 우려가있는 지방보다는 수도권 위주로 움직이는 제한적 시장이 될 확률이 높아, 과거의 패턴과는 다름. 

 OECD주요국 소득대비 부동산 가격 지표, 주거관련 최종 소비지출과 수선유지비의 합을 순가처분 소득에서 나눈 것인데 1월 기준으로 살펴보면 OECD 평균이 21% 한국 16% 일본 21% 미국 15% 독일 21%

 최근 전세보다는 월세수익에 집중하다보니, 저금리 때문에 월세가 낮아지기는 하지만, 사람들이 생각하는 속도보다는 느려서 여전히 비싸다고 느끼게 됨.

 

 

창업 정보 주는 곳

스타트비지니스 김상훈 소장

 

 초보창업자 입장에서 나에게 맞는 창업아이템 고민될 텐데, 꼼꼼하게 정리된 사이트 어디업나 할 텐데,

 관련서비스 제공중인 정부 사이트로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여기서 운영중인 소상공인포탈있음. 이 사이트에는 원하는 아이템 정보 구체적으로 나오진 않지만, 어디에서 그 아이템을 찾을 것인지, 교육하는 곳은 어딘지 등 알 수 있음. SBIZ.OR.KR

 포탈사이트에서 창업정보 검색할수 있지만, 자칫하면 이런 단어로 미리 지정해 놓은 프랜차이즈 유치 광고쪽으로 연계될 수 있어.

 민간창업전문가가 운영하는 개별블로그를 살펴볼 필요도 있음.

 일단, 리스트업을 쫙하고, 아이템 하나하나 검증하는 과정 거치면 좋을 것.

 어디부터 발품을 팔면 좋을지?

 인터넷이 제공하는 얇팍한 정보 말고, 직접 누구를 대상으로 할 것인가 감안하면서, 수많은 아이템의 보고라고 할 수 있는 상권현장으로 직접 나가는 것이 맞음.

 현장에 나가보면 1층에서 사업하는 아이템, 2층에서 사업하는 아이템, 지하, 10평아이템, 20평 아이템 할 것없이 다양한 아이템 직접 볼 수 있어. 또한 아이템을 직접 운영하고 있는 사장님들은 과연 얼마를 투자해서 얼마를 수익으로 올릴 수 있는지 하나씩 따져보며 내게 맞는 아이템 연결하는 것이 중요.

 사장님의 고객이 먼저 되는 것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

 (지방에서 창업할 청취자에게)지방에서 아이템을 둘러 보는 것도 좋지만, 수 많은 아이템들이 많이 몰려있는 서울 수도권 상권부터 직접 본다음에 지방의 틈새 아이템으로 연결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

 지방 아이템 중에서도 낮에 하는 아이템인지 밤에 하는 아이템인지, 지방 사람들 만의 특수성 감안하여 좁혀가는 과정 중요.

 창업 박람회 장단점.

 창업 박람회는 누구를 위한 박람회 인가? 창업박람회는 엄밀히 말하면 전시업체 비지니스 모델. 우리나라 프랜차이즈 본사가 3000개 정도 되고, 브랜드가 4000개 정도 되는데, 이들의 합법적인 영업공간이기도 함. 그렇기 때문에 초보창업자들을 위한 엄선된 좋은 브랜드만을 모아서 창업자들에게 알려주는 곳이 창업박람회는 아님. 일반적으로 전시업체에 부스비용을 (일반적으로 한개 부스의 150만원)을 낸 업체만 나가게 되어있음.

 요즘 창업자들의 흔한 실수와 조언

 너무 아이템 아이템 찾아 삼만리하는 기간이 많다. 아이템 하나 잘 잡으면 성공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아이템 변수가 성공에 미치는 영향은 20% 내외. 모든 아이템은 실패할 수 있다는 생각을 지니고, 오히려 아이템 보다 더 중요한 창업자 자신의 경쟁력을 높히는 프로그램, 나의 창업자로써의 패러다임을 어떻게 밟고 갈 것인가. 창업자를 위한 창업디자인까지 신경쓴다면 좋을 것.

 

 

 

 

 

 

 

*액티브 펀드

1)) Active 운용형

시장전망에 따른 탄력적인 자산배분, 종목선택 등 적극적인 운용전략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자 하는 전략을 채택하고 보통 인덱스+초과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를 말하며, 일반의 경우 액티브펀드라고 통칭하기도 함.

 

2) Passive 운용형

사전에 정하여진 규칙에 따라서 운용되어지는 상품으로 소극적인 전략을 구사하며, 운용목표가 비교지수인 Index의 수익률과 유사한 수익률을 실현하는데 있으며, 대표적인 상품유형은 인덱스펀드, 투자자산의 만기와 펀드의 만기를 일치시켜 금리변동리스크를 축소한 채권매칭펀드가 이에 해당.

 

*가치주 펀드(Value stock fund): 기업의 주가가 기업의 가치보다저평가된 주식을 장기보유하여 수익을 올리는 펀드.

*관련기사: 새뱃돈 대신 어린이 펀드? '극과극' 수익률 따져보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9&aid=0003419788